차라투스투라가 사랑을 모르니

어느 날 디온 위버멘쉬는 라니언 박사의 의뢰로 기이한 사건을 파고들게 된다.

* 1886년도에 출간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작품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라는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자작 캐릭터 '디온 위버멘쉬' 및 쿼깡님의 자캐 '니콜라스 C. 스미스'가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19세기 빅토리안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삽입된 음악은 Luis humanoide가 작곡한 'In the House of the Inv...

21세기에 박사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신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 늘 웃는 낯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약자를 돕기를 아끼지 않으며 주일마다 교회를 찾으니, 사람들 입을 모아 이르기를 박사는 반드시 천국에 갈 것이라 하였죠. 그는 그 말을 기꺼이 여겨 한층 더 선행에 열심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박사는 윤리학에 대한 저...

디온 이스카리옷 위버멘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괴짜, 은둔가, 상종하지 못할 무례한 족속, 학자, 진리의 구도자, 철학가이네. 디온 위버멘쉬라 부르게. 위버멘쉬 문답록 Q. 당신의 이름은 디온 이스카리옷 위버멘쉬가 맞습니까? A. 다이앤 이안나 위버멘쉬Dianne Iyanna Ubermensch의 이름 하에 세상의 첫 숨을 마시고, 지금은 디온 이스카리옷 위버멘쉬Dion Iscariot Uberm...

페로의 자캐 "디온 이스카리옷 위버멘쉬" X 쿼깡님의 자캐 "니콜라스 C. 스미스"

C for 'Christian'.C는 크리스티앙의 약자고,Smith for banality.스미스는 진부함의 상징이니. 제 2장. 니콜라스 C. 스미스 w. 페로 사담이 길어지는 것에 대하여 미리 양해를 구하도록 하지. 허나 '니콜라스 크리스티앙 스미스'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리라. 이 청년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역시 평범이다. 가...

페로의 자캐 "디온 이스카리옷 위버멘쉬" X 쿼깡님의 자캐 "니콜라스 C. 스미스"

제 1장. 이 사람을 보라 w. 페로 디온 이스카리옷 위버멘쉬Dion Iscariot Ubermensch. 불경을 지껄이며 극적인 태도로 모자를 발치에 집어던지는 듯한 이름. 당연하게도 위버멘쉬 부부가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직접 내린 이름은 아니다. 디온과 달리 그들은 독실한 신앙인이었고, 19세기의 깐깐한 기준에 어울리는 화목한 가정을 바랐으며, 무엇보다...